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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또는 침대가구의 강아지(고양이) 소변 냄새 제거 방법

by 오삼수니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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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또는 침대 가구의 강아지(고양이) 소변 냄새 제거 방법

 

남녀노소 불문하고 애완동물을 반려한다는 것은 상당히 보람찬 일이다.

하지만 반려하다 보면 입양 전에는 예상치 못했던 문제를 만날 수가 있다.

그런 과정에서 누군가는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도, 혼내며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극단적으로 파양에 이르는 사람도 있다.

그러기에 입양은 새로운 생물과 가족이 된다는 마음으로

몇 번을 심사숙고하더라도 지나치지 않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고양이 마다 습성이 다르긴 하지만 중성화가 되지 않거나

늦은 아이들은 곳곳에 스프레이 하는 성향을 띄기도 한다.

이는 배변훈련을 받지 못한 강아지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평소에 배변을 하지 않던 곳에 한다면 현재의 상황에 상당한 불만이 있거나,

어디가 아프다는 신호이므로 유심히 관찰하여야 한다.

강아지 또는 고양이는 자신의 배변 냄새가 나는 곳을 화장실로 인식하는 성향이 있으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자 소변 냄새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기로 한다.


순서

1. 효소를 이용한 냄새 제거

2. 이외 방법을 이용한 냄새 제거


1. 효소를 이용한 냄새 제거

첫째, 오염된 부분 찾기

액체 특성상 소변이 가구의 천 또는 목재 프레임에 스며들면 제거하기가 어렵다.

보통은 향 또는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나, 확인이 어렵다면 아래의 방법을 참고하도록 하자.

-       암모니아 향이 나는 지점을 찾는다.(사람과 다른 동물 특유의 소변 페로몬 향이 난다.)

-       동물의 소변은 특성상 다 마르더라도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색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그 지점을 별도로 표시해둔다.

 

둘째, 신문지 또는 키친타월로 소변 흡수하기

장갑을 낀 후 신문지 또는 치킨차월로 천을 가능한 눌러줘 흡수시킨다.

강하게 누를수록 수분이 빠져나와 옮겨 흡수된다.

이때, 꿀팁! 소변이 흡수된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반려동물이 배변을 봤으면 하는 곳에 둔다면

소변 냄새를 인식한 반려동물이 그곳을 화장실로 사용할 수 있다.

 

셋째, 효소 세척제로 닦기

효소 세척제를 적당량 부어서 흡수시킨 후 15분 내외 가만히 놓아둔다.

그 후 닦아내기 보다는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사용하여 닦아내도록 하자.

한번으로 얼룩이나 향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반복하도록 하자.

소변은 꼭 효소가 있어야지만 분해가 가능한 화학적 결합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소변 속 요산이 특유의 냄새를 만들어내는 세균으로 분해가 되기도 한다.

환기시키면 다 날아가겠지~”하고 방치를 한다면 냄새가 더욱 심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이게도, 소변 속 화학 결합은 대부분 물과 세제로 쉽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요산은 수용성이 아니기에 효소를 꼭 사용하여야 분해가 가능하다.

 

 


2. 이외 방법을 이용한 냄새 제거

 

첫째, 효소를 사용해야 소변 냄새를 완전히 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기

상기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소변 속 요산은 효소를 사용해야지만 분해가 가능하다.

베이킹소다, 비누, 식초 등의 세척제로 냄새가 단시간 흐려질 수는 있으므로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임시방편일 뿐 최종적으로는 효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

시간이 지나 요산 속 세균이 번식하여 특유의 향이 나타나게 되면 반려동물이 같은 곳에 다시 실수할 확률이 높다.

둘째, 베이킹소다와 식초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혼합하면 물과 아세트산나트륨(또는 나트륨)이 생성된다.

아세트산나트륨은 불순물을 벗겨내는 사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베이킹 소다는 냄새를 일시적으로 해결하고, 식초는 산성을 이용하여 살균을 한다.

방법은 아래와 같다.

-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사용하기 전 소변을 최대한 닦아준다.

-       소다를 소변 본 장소에 뿌려두고 5분간 방치한다. 이때 냄새가 잦아든다.

-       분무기 등 분사장치를 사용하여 물과 1:1로 희석시킨 식초를 담는다.(무색일수록 좋다)

-       식초물을 뿌리고 5분간 방치한다.

-       신문지 또는 키친타월을 사용하여 닦아낸 후 건조시킨다.

 

셋째, 과산화수소, 세재, 베이킹 소다

과산화수소는 산화반응을 하여 소변 내 특정 화학물질을 분해하며, 방법은 아래와 같다.

-       마찬가지로 소변을 최대한 닦아준다.

-       소다를 소변 본 장소에 뿌려두고 5분간 방치한다. 이때 냄새가 잦아든다.

-       종이컵 또는 용기에 3% 과산화수소 반 컵과 세재 1 티스푼을 섞는다.

-       섞은 혼합물을 수건 또는 행주에 적셔 얼룩을 닦아준다.

-       자연건조 시킨다.

 

넷째, 리스테린

원액의 리스테린은 매우 강한 향을 나타내므로 뿌린다면 일시적인 냄새는 숨겨지지만, 얼룩을 제거하기는 어렵다.


-       페브리즈나 동물 전용 소변 탈취제를 사용한다면 도움이 된다.


주의

-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다. 주로 요로감염이나 질병에 걸렸을 때 평소와 다른 곳에 소변을 누는 경우가 있고 그 외에도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자.

-       절대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표백제 속의 암모니아 성분이 동물을 끌어드리므로 가구를 더 망칠 수 있다.

-       소변을 청소한 후 손을 씻어 다른 곳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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